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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오피스에서 경기도가 만든 ‘경기천년체’ 마음껏 사용하세요

김상철(오른쪽) 한컴그룹 회장과 남경필(왼쪽) 경기도 지사가 26일 경기도청 도지사실에서 열린 ‘경기천년체’ 한글과 컴퓨터 사용계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컴김상철(오른쪽) 한컴그룹 회장과 남경필(왼쪽) 경기도 지사가 26일 경기도청 도지사실에서 열린 ‘경기천년체’ 한글과 컴퓨터 사용계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컴




한글과컴퓨터는 26일 경기도청 도지사실에서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천년체 사용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컴은 경기도가 개발한 서체인 ‘경기천년체’ 6종을 한컴오피스에 공급하기로 했다. 당장 이날부터 경기천년체를 한컴 홈페이지(www.hancom.com)를 통해 배포하며 다음 달 11일부터는 온라인 패치를 통해 ‘한컴오피스네오’ 사용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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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천년체는 경기도가 지난 4월 공개한 서체로 경기도의 역사적·지리적·문화적·사회적 특성을 시각화해 만들어졌다. 경기도는 경기천년체를 한컴오피스네오에 탑재하고 한컴을 통해 무료 배포함으로써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경기천년체의 사용이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컴 관계자는 “경기천년체를 비롯해 앞으로 더욱 다양한 한글 서체 확산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한글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한컴오피스 사용자들도 저작권 걱정 없이 다양한 서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경기천년체는 저작권 문제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서체로, 경기도 홈페이지에서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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