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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델타항공 협정 체결…가격 합리화·노선 다양화 실현 될까?

대한항공·델타항공 협정 체결…가격 합리화·노선 다양화 실현 될까?대한항공·델타항공 협정 체결…가격 합리화·노선 다양화 실현 될까?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이 조인트벤처에 최종 합의를 진행했다.

지난 23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윌셔 그랜드센터에서 에드 바스티안 델타항공 최고경영자 등과 델타항공과 대한항공의 태평양 노선 조인트 벤처 운영을 통한 양사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양사간 조인트 벤처 협력은 편리한 연결 스케줄 제공을 비롯해 소비자 혜택을 크게 증진시킬 것”이라며 “올해 말 인천공항 제2 터미널 개장과 함께 인천공항 환승 수요 증가를 이끌어 허브공항으로서의 경쟁력 및 국내 항공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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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에드 바스티안 델타항공 최고경영자는 “양사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미국과 아시아를 잇는 다양하고 편리한 스케줄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게 됐다”며 “고객, 임직원, 주주들을 위한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번 조인트 벤처 체결로 태평양 노선의 다양화 및 가격 합리화 등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는 중이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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