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석모대교 28일 개통…강화군, 예정보다 2달가량 앞당겨

서울, 경기도 서부지역~석모도 까지 1시간30분 이면 도착

인천시 강화군 본섬과 석모도를 연결하는 ‘석모대교’가 오는 28일 0시 개통된다.

26일 강화군에 따르면 사업비 854억원을 들여 건립한 석모대교는 길이 1.54㎞·폭 12m, 왕복 2차선이다. 석모대교는 원래 오는 8월 개통 예정이었지만 공정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돼 2개월 가량 조기 개통하게 됐다.


석모도는 연간 관광객 100만명에 이를 정도지만 강화도 외포리에서 30분마다 운항하는 배가 유일한 교통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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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모대교가 개통되면 서울과 경기도 서부지역에서 석모도까지 1시간30분 이면 갈 수 있다. 인천 서구·계양구·부평구에서도 비슷한 시간이면 석모도에 닿을 수 있다. 강화군은 27일 오후 3시에 개통식을 열고 다음날인 28일부터 차량 통행을 시킬 방침이다.

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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