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로봇 인지치료’ 등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재 강남구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6만1,000여명에 이른다. 치매 노인 수는 6,100명(9.9%)로 추산된다. 구는 치매 예방을 위해 로봇 인지 프로그램인 ‘튼튼 두뇌교실’ 등 28개의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해 선보였다. 튼튼 두뇌교실은 로봇을 따라 운동, 노래, 춤 등을 반복해 집중력·기억력·언어능력·집행능력 등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이 밖에도 지난 2009년부터 ‘나의 뇌를 웃게 하자’ 프로그램을 비롯해 ‘스마트 하모니반’·‘시니어 아티스트반’·‘V-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