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교향악단은 신임 이사장으로 함영주(61·사진) KEB하나은행장을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근로자 이사로는 곽승란(53) 바이올린 단원이 임명됐다. 근로자 이사는 근로자 대표가 이사회에 참여해 의결권을 행사하는 경영참여제도다. 곽 단원은 서울시향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 63%를 얻어 근로자 이사로 결정됐다.
비상임 이사로는 강은경(47)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강의전담교수, 강은수(57) 단국인재개발원장, 고창현(62)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문종훈(58) SK네트웍스 상근고문, 박성제(50) 뉴스타파 MC, 박재은(61) 문화나눔 대표, 정태영(57) 현대카드 대표, 허용수(49) GS EPS 대표가 임명됐다.
감사로는 김선수(56) 법무법인 시민 대표변호사가 임명됐다.
서울시향 비상임 이사와 감사는 올해 3~4월 두 차례의 공모와 임원추천위원회의 복수 추천을 거쳐 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