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극장가를 평정하고 있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가 흥행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로봇들의 개성만점 바이럴 영상을 공개하며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공개된 영상 속 옵대장, 범블비, 하운드 등 캐릭터들의 특징을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박력남 옵대장 영상’은 옵대장의 넘치는 파괴력을 보여주며 상남자의 매력을 과시한다. 의자를 펴지 못하고 부셔버리고는 “나 그냥 서있을래”라고 말하는 모습은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의외의 귀여운 면모로 팬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범블비 프듀 101 영상’은 대사를 하라는 당부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구할 거야~”라며 노래하는 장난끼 넘치는 모습을 통해 범블비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려준다. 결국 포기하고 고개를 숙이는 녹음기사의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조쉬 더하멜 굴욕 영상’은 테니스 공을 상대로 연기하다가 짜증을 내는 하운드의 모습을 담았다. 상대역을 해주려고 나타난 조쉬 더하멜에게 “됐어, 그냥 테니스 공이랑 할래”라고 말하는 하운드의 변덕에 “그래, 난 옆에 있을게”라며 물러서는 조쉬 더하멜의 모습이 굴욕을 선사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트랜스포머들의 고향 행성인 사이버트론을 되살리기 위해, 지구에 있는 고대 유물을 찾아나선 옵티머스 프라임과 이로 인한 인간과의 피할 수 없는 갈등을 그린다. 이전 시리즈와 차별화된 새롭고 매력적인 이야기로 중무장하는 한편 기존 로봇들은 업그레이드되고 새로운 로봇들이 대거 등장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마크 월버그와 조쉬 더하멜과 더불어 위대한 배우 안소니 홉킨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로라 하드독, 신예 이사벨라 모너가 활약한다. 2D와 3D, 아이맥스 3D, 슈퍼 4D, 4DX, 돌비 애트모스, 슈퍼플랙스G 등 다양한 버전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