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진행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의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싱크로율 같은 부분에서 작품을 선택할 때에는 많은 부담도 됐지만, 내용이 재미있었다. 그런 부분에 매력이 느껴져서, 작품을 선택한 것 같다”고 고백했다.
사진=지수진기자참고한 연기에 대해서는 “참고한 연기라기보다는, 대본을 읽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런 말투가 나왔다”고 말한 남주혁은 주변에서 반응에 대해 “솔직히 말하면 ‘네가?’라는 반응도 있었다. 긍정적인 반응일 수도 있고 부정적인 반응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임주환도 싱크로율에 대해 언급했다. 임주환은 “원작과의 싱크로율 보다는 배우가 이를 얼마나 소화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이 ‘여배우가 누구냐’였는데, 신세경과 크리스탈이라고 말했더니 ‘네가 왜?’라고 물어보더라. 아무 답도 안 하니 고등학교 친구들이 욕을 하더라. 시작부터 욕만 듣고 시작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공명은 “원작의 인기가 높은 만큼 부담도 됐지만, 참여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 설ㅤㄹㅔㅆ다. 신계라는 소재가 신선했고, 이전에 연기했던 캐릭터들과는 색다른 모습이 많은 것 같아서 설레면서 하게 됐다”며 “주변에서의 반응은 주환이 형과 많이 비슷했다”고 털어놓았다.
‘하백의 신부 2017’은 인간 세상에 온 물의 신(神) 하백(남주혁 분)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운명으로, 극 현실주의자인 척하는 여의사 소아(신세경 분)의 신므파탈 코믹 판타지 로맨스이다. 오는 7월 3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