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전라남도의 전통시장이 한 자리에 모인다. 부산시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 일원에서 부산과 전라남도의 전통시장이 참여하는 ‘영호남 전통시장 우수상품 대축제’를 연다. 부산시, 전라남도, 중소기업청, 전국상인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전통시장의 우수상품과 특산품을 널리 알려 영호남 전통시장의 상생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부산시와 전라남도 70개 전통시장과 90개 업체가 참여하며, 먹거리, 의류, 한복, 공예품, 수제품 등을 선보인다. 또 전통시장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 상인들이 청년창업관을 열고 디자인아트 작품 등 아이디어와 열정이 담긴 상품과 볼거리를 전시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