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세종시 국민안전처에서 열린 ‘S-OIL 순직 해양경찰 유자녀 장학금 전달식’에서 홍익태(왼쪽부터) 해양경비안전본부장, 이창재 S-OIL 부사장, 모옥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OIL은 지난 2013년부터 순직한 해양경찰 유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왔으며 이날 25명에게 5,000만원을 지급했다. /사진제공=S-OIL
S-OIL은 29일 세종시 국민안전처 8층 상황회의실에서 해양경비안전본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017 순직 해양경찰 유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25명에게 총 5,000만원을 지급했다.
S-OIL은 어려운 여건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해양경찰관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가족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해양경찰에 대한 후원을 지속해왔으며 초중고등학생 유자녀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창재 S-OIL 부사장은 “자랑스러운 순직 해양경찰관들께 깊은 감사를 표하며 그 자녀들을 후원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위험한 상황에서도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해양경찰과 가족들을 위해 체계적인 해경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OIL은 21일 제주에서 격무에 지친 해양경찰관 부부 33쌍을 초대해 가족여행을 선물하는 ‘해경부부 휴(休) 캠프’를 2박3일간 개최했다. 이 외에도 어려운 여건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해양경찰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해경 영웅 표창 △공상 해경 격려금 지원 등 다양한 해경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