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수행 방미 경제인단이 미국에 5년간 40조원의 보따리를 풀 것으로 보인다.
29일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수행 경제인단은 향후 5년간 128억달러(한화 약 14조6천억원)를 미국에 투자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와 LG전자, SK, 두산그룹, CJ그룹, LS그룹, GS그룹 등의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등 국내 52개 기업으로 구성된 방미 경제인단은 주로 미국 현지 공장설립, 생산설비확충, 미래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현지기업 인수합병(M&A) 등에 투자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제인단은 투자 이외에 LNG·LPG 구매, 추가 노선망 확충을 위한 항공기 구매 등 5년간 224억달러(한화 약 25조5천억원) 규모의 구매도 이뤄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