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네이버 톡톡 챗봇 초기 화면./사진제공=신한카드신한카드는 카카오톡과 페이스북, 네이버 톡톡에서 ‘모바일 챗봇’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챗봇은 질문을 입력하면 인공지능 기반으로 대화하듯 답하는 대화형 메신저를 지칭한다. 카드업계에서 챗봇 서비스를 선보인 것은 신한카드가 처음이다.
이번 신한카드 챗봇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카카오톡과 페이스북, 그리고 네이버의 채팅서비스인 ‘네이버 톡톡’에서 365일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예컨대 카카오톡에서는 플러스친구인 신한카드를 추가해 이용하면 된다.
이 서비스에서는 고객 맞춤형 카드 추천부터 모바일 앱 ‘신한 판’ 가입과 세부 서비스 안내, 그리고 700여종의 문답을 제공한다. 예컨대 카드 추천 서비스 경우 고객의 선호 서비스와 이용 행태별 선택 대화에 따라 신용카드 18종과 체크카드 10종을 소개한다. 또한 ‘사랑해’, ‘힘들어’, ‘안녕’, ‘오늘 뭐해’ 등의 일상적인 키워드를 입력해도 대답이 나오는 등 실제 대화 같은 챗봇을 구현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신한카드는 향후 ‘신한 판’ 플랫폼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디지털 퍼스트(Digital First) 전략을 통해 보다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