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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 도둑님' 서주현, 실감나는 취중고백…지현우는 속앓이

‘도둑놈 도둑님’ 서주현이 지현우 앞에서 실감나는 취중연기를 선보인다.

오늘 (2일) 오후 방송되는 MBC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오경훈 장준호)에서는 강소주(서주현 분)가 장돌목(지현우 분)과 함께 한준희(김지훈 분)검사에 대해 취중 대화를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사진=메이퀸 픽쳐스/사진=메이퀸 픽쳐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상기된 얼굴로 한 손에는 소주병을 들고 바닥에 주저 앉아 있는 강소주와 그녀의 앞에 허리를 숙이며 업어주겠다고 나서는 장돌목의 모습이 담겨있다.

극 중 소주는 술에 힘을 빌어 한준희 (김지훈 분)검사가 도둑 ‘제이’(장돌목/지현우 분)를 잡기 위한 미끼로 자신을 이용했다는 사실을 돌목에게 털어 놓는다. 준희를 좋아하는 속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눈물로 서운함을 전하는 소주 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는 돌목의 감정이 사진 속 표정으로 전해진다.


무엇보다 소주를 각별히 돌보는 자상한 돌목의 면모가 드러나는 장면이다. 지난 방송에서 “당분간은 소주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만 생각하자”고 다짐하며 소주를 향한 진심을 드러낸 돌목이기에 애틋함이 더한다. 돌목이 언제쯤 ‘좋아한다’는 돌직구 고백을 소주에게 할 수 있을지 흥미진진한 전개를 기대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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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 도둑님’ 제작진은 “리얼한 주사 연기로 스태프들을 숨죽이고 집중하게 만들었다.”며 “강소주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서주현의 연기열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장면으로 오늘 방송의 백미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은밀하고 왜곡되게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다루는 드라마.

16회 방송은 오늘(일) 밤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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