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현정은(사진) 현대그룹 회장은 3일 현대엘리베이터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월간 엘리베이터 설치 대수 2,000대를 돌파한 것을 기념해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약 3,000명에게 삼계탕 1만2,000여마리를 깜짝 선물했다.
현 회장은 삼계탕과 함께 보낸 편지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자”면서 “나아가 현대그룹과 협력사가 동반 성장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자”고 격려했다. 현대엘리베이터의 6월 엘리베이터 국내 설치 대수는 2,12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83대와 비교했을 때 19%가량 증가했다. 직전 5월의 1,854대와 비교해도 약 15% 늘었다.
현 회장은 설치 협력사 83개사, 외주 협력사 35개사 등에 소속된 총 3,160명에게 삼계탕 1만2,000여마리(4마리들이 포장)를 전달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 때문에 고통받는 양계 농가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현 회장이 직접 삼계탕을 선물로 골랐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