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용인시, 기후변화연구원 용역보고…신재생에너지 확대 필요

용인시는 지난 3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정찬민 용인시장, 한국기후변화연구원 등 40여명이 참여해‘에너지자립 및 지역에너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용역을 주관한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위해 현재 0.6%에 불과한 에너지 자립률을 2030년까지 4%로 끌어 올리는 안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태양광 등의 신재생 에너지 생산량 7배 확대, 실생활 전력 20% 감축 등의 구체적인 목표와 에너지의 효율적인 수요관리 방안, 시민과 함께하는 에너지자립 구축, 에너지 빈곤층에 LED전구와 난방텐트 지원하는 에너지 복지 실현 등의 29가지 세부 실행계획을 제안했다.

관련기사



시는 최종보고회를 토대로 수정·보완을 거쳐 최종보고서가 발간되면 이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정 시장은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해 가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생활환경을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며 “관내 태양광 보급을 확대하고 일반가정 내 태양광 설치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