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양천구 '무인택배함' 이용자 늘어

서울 양천구는 1인 가구 밀집 주거지역과 다가구 주택지를 중심으로 설치한 ‘여성안심무인택배 보관함’을 이용하는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3년 2개소 설치를 시작으로 올해 1개를 추가 설치, 지역 내 총 9개소의 여성안심무인택배 보관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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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구매 시 배송지를 가까운 무인택배함 수령지 주소로 지정하면 택배기사가 해당 무인택배함에 물건을 넣고 인증번호를 수령자에게 문자로 전송한다. 수령자는 문자로 받은 인증번호를 입력한 뒤 물건을 수령하면 된다. 24시간 운영으로 시간 제약 없이 사용 가능한 장점이 있다. 단 물품 보관 시간이 48시간을 초과하게 되면 하루에 1,000원씩 요금이 부과된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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