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 대변인실은 이날 북한의 전날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리는 현재 관계 기관과 함께 좀 더 정밀한 평가를 하고 있다”고만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주재로 이날 열릴 긴급 외교안보장관회의에서 북한이 쏜 미사일의 제원과 성능 등에 대해 정밀 분석을 한 뒤 공식 입장을 정리할 계획이다.
미 태평양사령부는 전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낸 성명에서 북한이 이번에 시험 발사한 미사일을 ICBM이 아닌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이라고 규정하면서 북한 미사일이 미 본토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