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北, ‘ICBM 발사’ 주장에 美 안보리 긴급회의 요청

뉴욕 유엔본부서 이르면 5일 개최 될 듯

미국은 4일(현지시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형’ 발사 성공 주장과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회의를 요청했다.

니키 헤일리 유엔(UN)주재 미국 대사니키 헤일리 유엔(UN)주재 미국 대사


유엔 외교관들은 미국이 비공개 안보리 회의 소집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안보리 회의가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 직후 열렸던 것에 비춰 회의는 이르면 5일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앞서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이날 강경화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안보리 차원의 강력한 조치를 비롯해 대북제재와 압박의 강도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틸러슨 장관은 특히 북한의 핵 포기를 위한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배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손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