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아프리카사령부는 이날 언론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 작전 결과를 계속 평가하고 적절한 추가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군은 다만 “병력과 무기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작전상 보안을 보장하고자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격 지점은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남서쪽으로 300마일 떨어진 알샤바브의 본거지로, 미군은 이틀 전 알샤바브에 대한 공격을 예고한 바 있다. 알샤바브는 알카에다와 연계된 무장 테러단체이다.
인구 약 1,200만 명의 소말리아는 수년째 이어진 내전과 기근, 알샤바브의 테러, 정국 불안 등으로 세계 최빈국이자 삶의 질이 가장 떨어지는 나라로 꼽힌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o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