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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름을 가르다



6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취리히 호수 건너기’ 수영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힘차게 물살을 가르고 있다. 1,500m 코스의 이 대회는 매년 이맘때쯤 열린다. /취리히=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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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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