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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삼성전자 영향 미미…2,380선 하회

코스피가 삼성전자(005930)의 깜짝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져 하락한 채 마감했다.

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7.94포인트(0.33%) 내린 2,379.87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11.52포인트(0.48%) 내린 2,376.29로 출발한 뒤 등락을 반복하다 하락세를 보였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643억원, 314억원어치를 샀지만, 기관이 1,387억원을 매도하면서 코스피의 제자리 걸음을 주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2.12%), 서비스업(1.04%), 전기가스업(0.83%), 철강금속(0.61%) 등은 상승했다. 반면 종이목재(-1.04%), 운송장비(-1.03%), 유통업(-0.96%)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분기 최대 실적을 발표했던 삼성전자는 차익실현 물량을 0.42% 하락한 239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역시 2.20% 내린 6만 6,000원이었고, 현대차(-2.57%) 등 대장주들이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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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전부터 상승세를 지속했던 넷마블게임즈는 4.73% 올랐고, 한화생명(4.77%), 한국항공우주(3.65%), 코웨이(2.44%) 등도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0%(0.02포인트) 내린 663.77에 장을 마쳤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1원 내린 1,154.3원에 마감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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