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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에서 현대미술작품 감상하세요"

네이버문화재단, '헬로!아티스트 서울로' 전시관 개관

국내 첫 고가 보행길인 ‘서울로 7017’에서 젊은 시각예술작가들의 현대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문화재단은 오는 11일 서울로7017에서 헬로!아티스트 서울로 전시관을 개관하고 첫 번째 현대미술 전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헬로!아티스트는 시민들이 현대 시각예술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마련된 온라인 콘텐츠로 시각예술작가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동안 서울 도심 곳곳에서 젊은 시각예술작가와 소규모 전시공간이 함께 하는 ‘아트 어라운드(Art Around)’ 전시를 진행해왔다.


서울로 7017에서 진행될 이번 전시는 시각예술작가들에게 색다른 전시 공간과 창작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를 갖는다. 또한 시민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전시 기획으로 현대미술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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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전시의 주인공은 회화 작업을 하는 이우성 작가이다. 이우성 작가는 서울이라는 삶의 공간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을 관찰하고 이미지를 수집하며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이 작가 전시를 시작으로 9월에 정혜련 설치미술가, 11월에 김종범 디자이너, 2018년 1월에 최윤석 작가 전시로 이어진다.

오승환 네이버문화재단 이사장은 “네이버문화재단은 2013년부터 젊은 시작예술작가들의 창작활동지원과 전시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 왔다”라며 “앞으로 헬로!아티스트 서울로 전시관에서 작가와 시민 모두, 공간과 작품이 하나가 된 새로운 전시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민구 기자 mingu@sedaily.com

오는 11일부터 서울로에서 전시될 ‘헬로!아티스트 서울로 전시관’ 모습/사진제공=네이버오는 11일부터 서울로에서 전시될 ‘헬로!아티스트 서울로 전시관’ 모습/사진제공=네이버




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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