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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 저평가 매력에 장 초반 급등

의료기기 업체 바텍(043150)이 저평가 매력 부각으로 장 초반 급등세다.


11일 오전 9시 6분 현재 바텍은 전거래일 대비 4.69% 오른 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텍은 지난 달 23일 3만원 선을 내줬지만 이 날 증권가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다시 3만원 선 복귀를 시도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 날 바텍에 대해 “올해 실적대비 29.5% 할인받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18.8% 상향 조정했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4분기 영업이익은 119억원으로 컨센서스 108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장비보다 마진이 좋은 디텍터부문 연결 제외로 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9% 하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동종업계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이 매력 요인”이라며 “전일 종가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15.6배로 국내 주요 의료기기 평균 PER 22.2% 대비 29.5% 할인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바텍의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률을 감안할 때 할인받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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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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