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개미들 '투자 열공'…삼성증권 19일 전 지점서 세미나

지난 5월18일 삼성증권 서울의 한 지점에서 열린 투자세미나에서 투자자들이 주식투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증권지난 5월18일 삼성증권 서울의 한 지점에서 열린 투자세미나에서 투자자들이 주식투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증권





서머랠리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오는 19일 삼성증권 전 지점에서 동시에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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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골디락스(Goldilocks)-글로벌 붐 사이클(Boom Cyle)을 놓치지 마세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투자세미나에는 전국 지점장이 강사로 나와 7·8월 휴가철을 앞두고 투자전략을 소개한다. 골디락스는 영국의 전래동화 ‘골디락스와 세 마리의 곰’에 등장하는 주인공 소녀의 이름으로 경기변동이 크게 없으면서 만족스러운 수준의 경제성장이 장기간 지속되는 상황을 뜻한다. 삼성증권의 한 관계자는 “최근 코스피가 고점을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전략 문의가 많아 주식·금융상품에 대한 투자전략을 공유할 수 있는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보통 휴가철에는 투자세미나가 뜸하지만 이번에는 문의가 쏟아져 (휴가철) 시기에 관계없이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지난달 26일 ‘하반기 투자 전략’을 발표하고 “오랜 침체 끝에 기지개를 켜는 경기와 최근 정상화하고 있는 물가, 정보기술(IT)을 통한 4차 산업혁명 등 세 가지 요인이 글로벌 경제환경을 ‘골디락스’라고 보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골디락스는 1996~2000년 미국 경제가 꼽히는데 당시 연 4% 수준의 높은 경제성장률이 5년간 이어졌지만 물가는 낮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미국 나스닥지수는 400%나 오른 상황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이번 세미나는 삼성증권의 고객이 아니어도 참석이 가능하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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