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최근 서울대 어린이병원 1억 원 이상 기부자 명단에 이름이 올라갔다.
오늘 11일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2011년, 2012년 두 차례에 걸쳐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한 매체(OSEN)은 전했다.
지난 2012년 기부 사실은 지드래곤의 당부로 알려지지 않았으며 병원 측은 한 매체(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지드래곤과 그의 팬들의 후원에 고마움을 표한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2011년 지드래곤의 팬들은 지드래곤의 생일을 맞아 2천만 원을 이 병원에 기부했고, 이것이 인연이 돼 지드래곤은 2년 연속 기부를 진행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2016년 자신의 생일을 맞아 내전 및 폭력으로 고통 받는 전 세계 난민들을 돕기 위해 기부를 진행했다.
매년 자신의 생일날 특별한 기부를 실천해 온 지드래곤은 수년간 계속된 내전과 폭력으로 고향을 떠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세계 난민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며 8천1백80만 원을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에 전했다.
[사진=엠넷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