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이 육군 현역 입대를 앞두고 팬들을 만나 소감을 전했다.
11일 임시완은 경기도 양주 신병교육대 인근 감악산 회관에서 입대 전 마지막으로 팬들을 만났다.
환호 속에 등장한 임시완은 “머리는 오늘 잘랐다. 머리는 이전에도 작품 하면서 두 번 정도 잘라본 적 있어서 낯설지는 않다”면서 “주위에서 다들 잘 다녀오라더라”고 담담한 모습을 나타냈다.
또한, 임시완은 입대 소감을 묻자 “밀린 숙제를 한 기분이라 홀가분하다. 잘 다녀오겠다”고 이야기했으며 마지막으로 그는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임시완의 군 입대를 응원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많은 팬들이 감악산회관에 모였으며 약 200여 명의 팬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 각자 응원 도구도 준비해 입대하는 그를 배웅하려 했다. 한
이어 일본에서 온 한 팬은 ‘바람 피지 않고 기다릴게’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제작해 와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