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S&P, 베네수엘라 신용등급 ‘CCC-’로 강등

정치적 긴장과 경제난 겹쳐

베네수엘라 반정부 시위 모습 /AFP연합뉴스베네수엘라 반정부 시위 모습 /AFP연합뉴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11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신용등급을 CCC-로 한 단계 강등했다. 정치적 긴장에 따른 경제난이 심화하면서 베네수엘라의 국가 신용은 투기 등급에서도 한 단계 더 하향됐다.


블룸버그통신은 12일 S&P가 베네수엘라의 장기 외화 및 통화 신용등급을 기존 CCC에서 CCC-로 내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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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는 추가 강등 가능성을 암시하며 베네수엘라에 ‘부정적’ 등급 전망을 유지했다.

S&P는 “최근 사안들로 디폴트 위험이 고조됐다”면서 “앞으로 6개월 안에 베네수엘라의 경제, 정치적 상황에 중대한 개선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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