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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in이슈]"걸으면 전기가 뿜뿜"…신기방기한 그 거리 어디?

/사진=페이브젠 제공/사진=페이브젠 제공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한 거리에 많은 사람들이 발 디딜 틈 없이 줄지어 걸어 다니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바로 ‘세계 최초의 스마트 거리’가 생겼기 때문이다. 단숨에 영국 내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이 곳은 버드가로 런던의 대표적인 번화가인 옥스퍼드가 바로 옆의 허름한 상가거리였다. 인적이 드물었던 이 거리는 ‘미래의 도심거리를 구현하자’는 취지로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결합해 보행자 친화형 거리로 재탄생했다.






이 거리의 바닥에는 특수 바닥타일이 깔려 있어 사람들이 밟을 때마다 블록 1장당 5와트의 전기를 생산해낸다. 이렇게 생산된 전기는 거리 내 조명을 밝히고 배경음악을 들려주는 데 쓰인다고 한다. 특히 전용 앱을 깔면 자신이 실제로 얼마나 많은 전기를 만들어내는지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발전량에 맞춘 할인쿠폰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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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을수록 신박한 런던의 스마트 거리. 좀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영상을 통해 바로 확인해보자.

정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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