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트럼프, 트위터 대통령 ‘본색’

“트윗은 내 목소리…빼앗지 못할 것”

트위터 대통령으로 불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윗은 나의 목소리”라며 강한 애정을 다시 드러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백악관에서 뉴욕타임스 매거진과 즉석인터뷰를 갖고 “그들은 내 목소리를 빼앗으려고 하지만, 나의 소셜미디어를 빼앗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팔로우어가 수백만 명에 달한다는 점도 자랑하면서 “나의 인기는 대단한 것”이라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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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로부터 ‘엉망진창’(mess)인 상태를 물려받았다고 거듭 주장하면서 “망해가는(failing), 불공정한 뉴욕타임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고도 뉴욕타임스 매거진은 전했다.

뉴욕타임스 매거진은 “낮 12시 30분, 트럼프 대통령은 점심을 거른 채 폭스뉴스의 ‘폭스와 친구들’ 녹화분을 시청하고 있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 뉴욕=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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