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정미 의원이 새 대표로 발탁된 가운데 무한도전에 출연해서 한 발언이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11일 ‘장미 대선’에서 준수한 득표율을 얻어 진보정당 최대 대선 득표율을 얻었던 정의당 이정미 의원이 정의당 새 대표로 발탁됐다..
이정미 의원은 지난 4월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법안에 대해 국민들과 이야기했다.
이 의원은 ‘칼퇴근법’을 제안하는 국민의 말에 ‘근로법’을 내세우며 “보통 시간외 수당까지 일정한 월급에 다 포함해 지급을 하는데 이것 때문에 사람들의 노동 강도와 양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추가근무를 사실상 무임금으로 시키기에 사업자들이 부담 없이 초과근무를 시키고 있는 것이다. ‘칼퇴근법’이 지켜지려면 직장 내 상사들부터 일어나야 한다”라고 덧붙이며 같은 부당한 계약을 금하는 ‘공짜 야근 금지법’이 최근 발의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정미 의원은 ‘무한상사’가 노동법을 위반했다고 말했다.
유재석이 맡은 유 부장 역할에 대해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고 말했으며 정준하 과장의 갑작스러운 정리해고에 대해서는 “명백히 노동법 위반”이라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다음 무한상사는 제가 수갑 차고 잡혀가는 것부터 시작해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