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과 경상대 인문학연구소가 12일 ‘2017 인문도시지원사업’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 인문도시지원사업은 인문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끌어올리고 국민 행복을 구현하고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10개 지자체와 대학이 선정된 가운데 부산 울산 경남권역에서는 영호남 화합의 상징성을 가진 하동군이 유일하다. 주관 기관인 경상대가 4억3,8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군과 2017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하동 秀, 茶纖水(수, 다섬수); 결의 인문학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인문강좌, 인문체험, 인문축제 등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하동=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