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가와 유명인사, 연예인들의 자녀가 다니고 있는 숭의초등학교가 대학등록금보다 더 비싼 교육비에 이목이 쏠린다.
최근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비싼 학비로 유명한 숭의초등학교에 대해 방송했다.
‘숭의초등학교’ 한 졸업생은 “여름에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수영을 배웠다. 겨울에는 스케이트 수업이 있었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는 바이올린 수업을 한다. 고학년이 되면 선택적 악기 수업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또한, 숭의초등학교 졸업생 어머니는 제작진과 전화통화에서 “이 학교 학비는 350만원 정도다. 집안 형편이 어려우면 힘들다. 20년 전에도 연예인 학부모도 있고 법조계 어머니도 있었다. 사립 초등학교 특징은 여기저기 학원을 안 보내도 좋은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과거 케이블 채널 tvN ‘명단공개 2016’에서 숭의초등학교에 전 축구선수 안정환, 방송인 박명수, 배우 김희애·김남주·차승원·박주미, 故 최진실의 자녀 등이 재학 중이거나 재학을 했던 바 있다고 전했다.
한편, 숭의초등학교는 대기업 회장과 윤손하 자녀가 연루된 학교폭력사건을 은폐, 축소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 논란이 커지고 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