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부실 예방을 위해 공정률 부진 정도가 심한 25개 아파트 현장을 해당 시군에서 특별 관리하도록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아파트 현장은 골조완료 이전 단계의 공정률이 계획공정률에 5% 포인트 이상 못 미친 3개 현장과 골조완료 이후 공정률이 계획공정률에 1% 포인트 이상 떨어지는 22개 현장이다
앞서 도가 지난달 2∼22일 도내 30개 시·군에서 진행 중인 373개 아파트 공사현장의 공정률을 조사한 결과 132개 현장(55%)의 공정률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공정률 차이가 1% 포인트를 초과하는 58개 현장에 대해서는 공정만회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이 가운데 25개 현장을 특별관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