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코미 FBI 국장 후임 지명자 “러시아 스캔들 특검··마녀사냥 아니다”

크리스토퍼 레이 미 연방수사국(FBI) 지명자/워싱턴DC=신화연합뉴스크리스토퍼 레이 미 연방수사국(FBI) 지명자/워싱턴DC=신화연합뉴스




크리스토퍼 레이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 지명자는 12일(현지시간) 지난해 대선기간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의 ‘내통’ 의혹 등의 수사를 위한 특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하는 ‘마녀사냥’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레이 국장 지명자는 이날 상원 법사위 주최의 인준청문회에 출석해 린지 그레이엄(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의 질문에 “로버트 물러 특검이 마녀사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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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증폭되고 있는 러시아 게이트 의혹에 대해 줄곧 정치공세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뮬러 특검의 수사는 물론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대선 기간 러시아 인사와 만나 ‘내통’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싸잡아 ‘마녀사냥’이라는 주장을 펴왔다.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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