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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코칭, ‘HR 세미나’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업교육 전략 제시



기업교육 전문회사 하우코칭은 지난 10일 오후 ‘리더들의 변화를 위한 3T’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가져올 리더십 패러다임의 변화를 살펴보고 바람직한 기업 교육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3T는 ▲ Trend for Leadership ▲ Tailored Factor for Leadership ▲ Technology for Leadership을 뜻한다.


현미숙 대표는 인사말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리더들은 새로운 방법으로 사람을 육성하고 조직을 관리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이전과 다르게 사고하는 인지혁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맥킨지 컨설턴트 출신의 진태준 코치와 현대그룹 인재개발원 전임교수를 지낸 오정근 코치가 ‘연구에서 발견한 리더들의 핵심요소’와 ‘리더의 성공을 돕는 요인의 발굴’을 주제로 강연했고, 다시 현 대표가 ‘리더들의 변화와 촉진을 위한 테크놀로지’에 관해 전했다.


진태준 코치는 “성공하는 CEO의 행동 특성을 분석한 결과, 신속한 의사결정, 원하는 결과 도출을 위한 이해관계자와의 관계 구축, 주도적인 적응력, 신뢰 등으로 나타났다”며 “양립하기 어려운 패러독스를 동시에 다뤄내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리더들은 안정성을 좇기보다 변화를 포용해야 한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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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근 코치는 “신임임원의 실패 요인은 포지션이 바뀌었음에도 예전 방식을 고수하기 때문”이라며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의사결정에 능한 지휘자의 역할과 사안을 살피고 결단하는 냉철한 판단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전략을 각종 사례를 통해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현미숙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은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과 새로운 첨단 기술 방식이 보조를 이뤄 ‘현업 100% 적용’을 목표로 해야 한다”며 그 일환으로 모바일플랫폼 서비스 ‘하우부스터(How Booster)’를 제안했다.

D社 인재개발원 우 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업교육이 나아가야 할 바를 잘 제시해주었고, 현업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또, G社 주 부장은 “특히, 모바일부스터가 인상적이었는데 4차 산업혁명의 두 축인 테크놀로지와 인간의 본질을 IT와 코칭으로 강력하게 풀어낸 점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하우코칭은 이번 세미나 참가자 중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의 맞춤형 컨설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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