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서경씨의 #썸타는_쇼핑]여름철 건강하게, 조금이라도 먹으면서 다이어트 해보자

이번 주 목요일에도 ‘썸타는 쇼핑’에서 쇼핑과 관련된 다양하고 잡스러운 정보들을 소개하러 온 서경씨 인사드립니다, 꾸벅. ()(__)

시도 때도 없이 게릴라성 폭우를 몰고 왔던 장마가 물러가니 여름 더위가 뒤통수를 때리며 돌아왔죠. 오늘도 폭염주의보에 ‘집 바깥은 위험해’라고 경보를 울리고 있네요. 이럴수록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자고요. 아마도 ‘올 여름 휴가에는 뭘 하고 쉴까’ 하는 소리가 들릴지도 몰라요.


서경씨도 마음의 무게를 벗어던지고 놀려고 태세를 갖췄으나, 아뿔싸! 몸의 무게는 그대로네요. 거울 속에 보이는 초라한 내 모습, 나조차 보고 싶지 않아졌어요. “미리 몸 좀 만들어 둘 걸” 하고 한숨만 푹 쉬었어요. 부랴부랴 검색창에 다이어트를 검색해 봤지만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부담만 늘어나더군요.

다이어트는 건강을 위해 하는 것, 지나치게 먹는 양을 줄이다가는 스트레스만 쌓이죠. 다이어트 시 배고픔(Hungry)으로 인해 분노(Angry)를 느끼는 것을 ‘행그리(Hangry)’라고 하는데 2015년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신조어로 등록될 정도라고 하네요. 서경씨도 먹으면서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들을 찾게 됐네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여름 맞이 다이어트에 도움 주는 먹거리들이예요.

이것들만 챙겨 먹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려나요(...)이것들만 챙겨 먹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려나요(...)


#열량을 낮춰라, 부담감을 줄여라

식이관리를 하고 싶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찾는 건 칼로리, 바로 열량이죠. 포장지에서 가장 먼저 눈이 가는 곳도 열량과 탄수화물 같이 살로 갈 수 있는 영양정보 아니겠어요? 그래서 칼로리를 낮추는 제품들이 눈에 보이죠.

정식품의 ‘베지밀 하루건강 칼로리컷 두유’는 190㎖ 한 팩에 든 열량이 75㎉밖에 안 된다고 하네요. 기존에 판매하는 두유와 비교하면 칼로리가 약 40%는 낮다는 게 정식품 쪽 설명이예요. 여기에 슈퍼푸드로 알려진 렌틸콩, 오트밀, 퀴노아를 함유해 단백질의 영양성분과 식이섬유의 포만감까지 누릴 수 있다고 합니다.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두유를 마시면 콩의 영양소를 고스란히 섭취하면서 포만감으로 식욕 억제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죠.

저도 곤약 국수 먹으면 건강하게 살 뺄 수 있을까요...저도 곤약 국수 먹으면 건강하게 살 뺄 수 있을까요...


#저칼로리 음식의 고전, ‘곤약’


더위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찾아오면 시원한 음식 먹고 싶을 때가 있죠. 그럴 때면 냉면 생각이 간절하기 마련이지만 한 그릇에 들어가는 열량이 540㎉정도로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곤약 국수를 권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포만감이 있으면서 칼로리가 낮아 밀가루 면의 대체제로 제격이라는 건데요. 곤약은 100g당 열량이 10㎉에 불과하지만 포만감이 크고 체내 노폐물 배출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네요. 미용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높은 여성들은 물론 남성들도 관심을 둘 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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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에서는 열량 75㎉의 곤약면 가정간편식(HMR) ‘미인면’을 선보이기도 했는데요, 이 정도 열량은 성인 한 끼 식사분의 10% 수준이에요. 출출할 때 간식으로 먹기에도 부담 없고, 삶은 계란이나 닭가슴살 등 고단백질 고명을 추가하면 든든한 다이어트 식사로도 괜찮죠.

가든포레스트에서는 ‘배부른 곤약칩’을 출시했는데요, 건강한 군것질 거리를 찾는 다이어터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기름에 튀기지 않고 열로 구워내 바삭한 식감을 살리면서 현미, 곤약을 함유해 건강한 포만감을 추구한다고 하네요.



#맥주가 당길 땐 저칼로리 무알콜 맥주라도

술은 다이어트의 적. 알코올뿐만 아니라 열량이 너무 많아서 술살 찐다는 말이 허언이 아닐 지경이예요. 하지만 더운 날씨에 시원한 맥주 한 잔이 간절할 때가 있죠. 이럴 때 열량이 낮은 무알콜 음료라도 마시면서 아쉬움을 달래 보는 것도 어떨까 하네요.

하이트진로음료의 ‘하이트제로0.00’는 알코올 함량 0.00%의 무알콜 음료입니다. 대형마트나 편의점에 가면 무알콜 맥주가 다양하지만 국산 제품은 이것 뿐이라고 하네요. 하이트진로음료에서는 드라이 밀링 공법을 도입해 거품의 부드러움과 깔끔한 목넘김을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설명하고 있어요. 칼로리도 355㎖ 한 캔 당 60㎉로 일반 맥주의 절반 이하 수준이라서 부담이 한결 덜할 것 같네요.

서경씨가 준비한 이번주 썸타는 쇼핑은 여기까지입니다. 우리 모두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멋진 몸 만들어보아요. 그럼 다음주에 또 만나요.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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