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지로버 벨라랜드로버 코리아는 럭셔리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레인지로버 벨라’를 오는 9월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공식 출시에 앞서 14일부터 전국 전시장에서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또 공식 출시 전 레인지로버 벨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이달 14일부터 23일까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과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전시 행사를 진행한다. 해운대 전시 행사에는 상담 고객들을 위한 프라이빗 라운지가 운영되며 제품 상담과 사전계약까지 한 자리서 가능하다.
레인지로버 벨라는 레인지로버 스포츠와 레인지로버 이보크 사이에 위치하는 4번째 레인지로버 모델로, 지난 3월 2017 서울 모터쇼에서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국내에 공개되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브랜드 최초로 선보이는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쿠페형 루프라인, 짧은 프론트 오버행을 갖춘 레인지로버 벨라는 ‘자동 전개식 플러쉬 도어 핸들’과 ‘인컨트롤 터치 프로 듀오’ 등 첨단 디자인과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대거 적용됐다.
백정현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레인지로버 벨라는 새로운 유형의 미래 지향적 럭셔리 중형 SUV”라며 “벨라를 통해 레인지로버가 개척한 럭셔리 SUV 시장의 역사와 혁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레인지로버 벨라는 총 5개 트림으로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대는 트림별로 D240 S 9,850만원, D240 SE 1억460만원, D240 R-다이나믹 SE 1억860만원이며, D300 R-다이나믹 HSE 1억2,620만원, P380 R-다이나믹 SE 1억1,61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