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삼성전자 또 고점 경신... 나흘째 강세

삼성전자(005930)가 13일 또 다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면서 나흘째 강세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27분 현재 전날보다 2만6,000원(1.04%) 오른 25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삼성전자 주가는 253만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올 2·4분기 영업이익 14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기업 역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이며, 애플을 제치고 전 세계 비금융업체 가운데 1위다. 아울러 매출액은 인텔을 넘어서며 글로벌 반도체 1위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3·4분기에도 실적 기록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며, 주가도 추가 상승 여력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관련기사



올 들어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전기, 삼성SDI 등 삼성그룹 내 정보기술(IT) 관련주의 상승 랠리가 이어지면서 삼성그룹주 시가총액도 500조원을 돌파했다.

조양준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