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필승의 해전사 육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이들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해군 제2군사교육단 전투병과학교 전투체계학부 소속 7명의 교관이다.
이들은 ‘기능인의 꽃’이라 불리는 기능장 자격증을 모두 보유하고 이지스구축함을 비롯한 신형 호위함, 상륙함, 유도탄고속함 등의 전투체계 보수교육을 전담하고 있다.
전투병과학교는 함정·정보·병기 등 전투 병과의 장교 및 부사관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하는 부대다. 그중 화제의 인물들이 속한 전투체계학부는 최신예 해군 함정의 전투체계에 대한 운용과 정비 교육 등을 담당한다.
이동희(사격통제), 김영인(사통), 손성훈(사통), 유성규(전자) 상사는 전자기기 기능장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고 김영현(사통), 허호범(전자) 중사는 통신설비 기능장 자격증을 갖췄다. 백창옥(사통) 중사는 전투체계학부 FFG탐지·무장운용 교관으로 교육생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훈련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해양대 해양군사학과에서 함정운용공학 석사 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이들 교관 외에도 30여명의 전투체계학부 교관들은 자기계발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전체 교관이 보유한 자격증 수는 120개가 넘는다.
백 중사는 “전투체계학부 교관들은 앞으로도 전군 최고의 교관을 목표로 전문성 향상을 위한 자기계발을 지속적으로 경주해나갈 예정”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