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웨이포트, 25일 상장폐지

중국계 원예공구 업체인 웨이포트(900130)는 오는 25일 코스닥시장 상장폐지가 결정됐다고 13일 공시했다. 2010년 7월 상장한 지 7년 만이며 중국 기업 중에서는 네 번째 자진 철수다.


웨이포트는 지난 12일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 심의에서 자진상장폐지 신청을 승인함에 따라 14일부터 24일까지 정리매매를 거쳐 25일자로 상장 폐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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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당사 발행주식 총수의 92.65%를 보유한 최대주주 진용(Chen Yong)은 정리매매 기간 장내매수와 상장폐지 이후 6개월간 장외매수를 통해 소액주주들의 주식을 주당 1,650원에 매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웨이포트는 앞서 지난달 22일 한국거래소에 상장폐지 신청서를 제출했다.

임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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