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생 2명 중 1명은 회식을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은 최근 20대 이상 알바생 1,757명을 대상으로 ‘회식’과 관련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4.7%가 이같이 답변했다고 13일 밝혔다.
알바생들은 회식을 희망하는 이유(복수응답)는 ‘사장, 동료들과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어서(75.1%)’, ‘근무시간이 다른 동료들과 교류할 수 있어서(36.5%)’, ‘사장이 계산해 부담이 없어서(23.3%)’ 등을 꼽았다.
‘근무 중인 사업장은 회식을 하고 있는지’를 묻자 38.0%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다. 사업장 형태별로는 본사에서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직영점(48.4%)이 회식 진행 비율이 가장 높았다. 프랜차이즈 가맹점(37.7%), 개인 자영업(32.1%) 등의 순이었다.
이들은 한 달 평균 1.1회 회식에 참석하고 있었고 회식 자리에는 ‘사장, 알바생이 모두 참석(80.1%)’한다는 답변이 많았다.
한편 회식을 진행하지 않는 사업장에서 근무 중인 알바생들은 ‘알바생 수가 적은 소규모 사업장이라서(51.1%)’, ‘근무 시간이 천차만별이라 회식 진행이 어려워서(39.5%)’, ‘알바생들이 회식을 싫어해서(17.2%)’ 등을 그 이유(복수응답)로 꼽았다. /세종=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