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은 250개 바이오기업이 참여하는 KRIBB 바이오 기업생태계를 기반으로 바이오기업의 B2B 협력촉진 및 R&BD 역량강화를 지원해 ‘상생협력’, ‘동반성장’, ‘기술혁신’, ‘창업촉진’을 견인하고 있다.
이번 기술교류회에서는 테크인비즈 4개사를 신규 선정해 KRIBB 패밀리기업 지정서를 수여하고 2019년까지 경영혁신 및 글로벌 진출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바이오특화 전주기 기업성장모델을 구체화하고 산·연 기술협력 촉진과 제품화 역량강화를 위해 기업성장단계별 투자유치의 다각화 및 공공기술의 사업화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미래 바이오유망기술을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변화에 대응 할 수 있는 산·연간 전략적 기술협력방안도 점검한다.
생명연은 지금까지 KRIBB 바이오 기업생태계를 기반으로 미래선도기업 50개사 육성, KRIBB 바이오 멘토단 운영, 현장밀착형 기술지원, 바이오 벤처창업 및 성장지원 등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 진행된 맞춤형 성장지원프로그램(글로벌히든챔피언/예비히든챔피언 육성프로그램)의 신제품개발 및 제품업그레이드 지원을 통해 2017년말 5건의 시장선도형 신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요기반형 산연 공동연구사업(R&BD)의 확대로 2016년까지 4건이던 기술이전 성과가 증가해 올해 상반기에만 3건을 창출하는 등 현장밀착형 기술지원을 통한 기술사업화 성과가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KRIBB 바이오 투자멘토단 운영을 통해 최근 2년간 플라즈맵 등 4개사에 233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지원, 초기 벤처기업의 자립성장 기반마련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밖에 창업보육 및 제품화 개발지원을 통해 제노포커스, 바이오리더스 등 생명연 출신기업 10개사가 코스닥에 상장됐고 수젠텍 등 2개사가 코넥스에 등록되는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장규태 생명연 원장은 “KRIBB 바이오 기업생태계는 바이오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역량 강화 및 글로벌성장 촉진을 위한 전주기 기업성장지원 플랫폼”이라며 “생명연은 이를 기반으로 바이오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술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