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여름휴가를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는 어디일까?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를 보내고 싶은 여행지를 조사한 결과 하와이가 단연 최고의 여행지로 꼽혔다.
아시아나항공은 7~8월 하계 바캉스 시즌을 맞아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이 추천하는 여행지’를 주제로 승무원들의 의견을 묻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6월 27일부터 이달 9일까지 총 2주간에 걸쳐 소속 캐빈승무원 2,373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는 현재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고 있는 취항지를 △일본 △중국 △동남아 △미주 △유럽 △대양주 6개 권역으로 나누어 각각의 지역에서 최고 여행지를 뽑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문 결과, 영화 ‘쥬라기 월드’의 촬영지로 태고의 원시 자연환경을 고스란히 간직한 하와이가 전체 응답자 2,373명 중, 절반에 가까운 1,119명으로부터 지지를 받아 6개 권역을 통틀어 올 여름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됐다. 하와이는 ‘와이키키 해변’으로 유명한 ‘오아후 섬’이 가장 많이 알려져 있으며, 가족단위의 관광객과 허니문을 즐기려는 신혼부부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이 밖에 일본은 식도락의 대표적 관광지 ‘오사카’, 중국은 경제·문화의 중심지 ‘상하이’, 동남아는 ‘아시아의 하와이’라 불릴 정도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베트남 ‘다낭’, 유럽은 남유럽의 허브이자 도시 전체가 하나의 살아있는 박물관이라 할 수 있는 ‘로마’, 대양주는 남반구의 대표적 휴양지로서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릿지 등 빼어난 건축물과 해안 경관을 보유한 호주의 ‘시드니’가 각 권역별 최고의 여름 여행지로 꼽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승무원들의 추천 여행지가 올 여름 많은 분들의 추억 만들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