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기도 용인 소재 삼성생명 휴먼센터에서 진행된 ‘CEO 아카데미 3기 과정’ 입학식에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생명중소기업인들에게 삼성의 경영 철학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삼성생명(032830) CEO 아카데미 교육생이 100명을 넘어섰다.
삼성생명은 13일 경기도 용인의 삼성생명 휴먼센터에서 중소기업 CEO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생명 CEO 아카데미 3기’ 입학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생명 CEO 아카데미’는 매월 1회, 1박 2일의 일정으로 4개월간 진행되는 교육 과정으로, 교육생인 중소기업 CEO들은 삼성 주요 관계사들의 사업장을 방문해 삼성 임원들을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삼성의 경영철학과 노하우를 배우는 한편 삼성의 경영방식과 장단점 등에 대한 토의를 하기도 한다. 이 밖에도 대학교수 등 저명 강연자들의 특강을 통해 ‘CEO 리더십’ ‘전략·창조경영’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지난 2016년 1기 입학에 이어 이번에 3기 입학이 이뤄지면서 삼성생명 CEO 아카데미를 거치는 중소기업 CEO는 100명을 넘어서게 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CEO 아카데미’를 기획했다”며 “중소기업 CEO 간 교류의 장도 만들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