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의 새 이사장에 최열(68·사진) 전 환경재단 대표가 선출됐다.
지난 12일 환경재단은 이사회를 열어 최 전 대표를 제2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초대 이사장이던 이세중 변호사는 명예이사장으로 추대됐다.
최 신임 이사장은 1981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환경단체를 설립한 이래 지금까지 36년 동안 환경운동을 해온 1세대 환경운동가다. 환경재단도 최 이사장이 주도해 2002년에 설립했다. 최 이사장은 “세계 각국의 환경 지도자와 환경을 중요시하는 정치인, 기업인, 전문가 그룹 등과 함께 세계환경포럼을 창립해 21세기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 작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