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은 14일 40대 중반의 구창근(44·사진) CJ주식회사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구 신임 대표는 지난 2010년부터 CJ그룹과 인연을 맺은 후 CJ주식회사에서 기획팀장, 전략1실장 등을 역임했다. 주로 식품 및 외식 서비스 업무를 맡아왔다. 다양한 산업에 대한 이해가 깊고 내수·글로벌을 넘나드는 균형 잡힌 사업감각을 지녔다는 평가다. 특히 1973년생으로 CJ그룹 최고경영자(CEO) 중 가장 젊다. 회사 관계자는 “트렌드 변화에 민감하고 젊은 종사자들이 많은 외식 서비스업 특성상 젊은 CEO가 갖는 강점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