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북한으로 여행을 떠났던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코마 상태로 송환된 것에 대해 방송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데이비드 스트라우브 스탠퍼드대학교 아시아태평양연구센터 부소장은 웜비어가 코마 상태에 빠진 것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지난 몇 년간 북한은 ‘우리는 현재 전쟁 중이다’라는 말을 자주 하고 있다”며 “북한 내 억류되어 있거나 투옥된 사람들도 전쟁 포로이며 그에 맞는 대우를 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그들이 웜비어를 전쟁 포로처럼 다뤘을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한편, 전문가들은 “미국이나 한국에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북한의 주민에게 미국과 기독교에 대한 적대감을 심어주려고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6년 북한으로 여행을 가 양각도 국제호텔에서 머물던 오터 웜 비어는 억류 이유가 정치선전물을 훔쳤기에 체포되었다고 전해졌다.
기자회견에서 “미국 우애연합감리교회로부터 받았다. 북한 정부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나에게 북한의 중요한 정치 선전물을 하나 떼어오면 1만 달러의 중고차 한 대를 주겠다고 했다. 미국 정부가 이 교회와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오토 웜비어의 가족은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유대인이기 때문
오토웜비어 가족들은 유대교이기 때문에 부검도 반대했으며 웜비어가 살아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교회의 사주를 받았다는 말에 반박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