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은 지하도상가 활성화를 위한 ‘시민 문화콘텐츠기획단’을 모집한다. 시설공단은 을지로·명동·강남역 등 서울 25개 지하도상가 2,788개 점포를 관리하고 있다. 기획단은 지하도상가를 자세히 둘러보고, 전문가 멘토링도 얻어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된다. 우수 아이디어는 직접 실행해볼 기회를 준다. 기획단은 다음 달부터 본격적 활동을 시작하며, 선정된 아이디어는 9∼11월 현장에 적용된다. 모두 20팀을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이달 31일까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