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지 환급금을 줄인 대신 그만큼 보험료를 낮춘 100세 만기 정기보험이 출시됐다.
신한생명이 17일 선보인 ‘신한내게맞는착한보장보험’은 일반형과 무해지환급형 등 2종으로 출시됐다. 일반형은 기존 상품과 같은 구조지만 무해지환급형은 일반형 대비 보험료를 덜 내는 대신 해지환급금도 덜 받는 구조로 설계됐다. 무해지환급형은 보험료 납입 기간에 계약을 해지하면 해지 환급금이 없다. 납입 기간 종료 후 계약 해지 시에는 해지 환급금이 일반형의 50% 지급 된다. 대신 보험료가 40세 남자, 20년 납입, 100세 만기, 가입금액 1억원 기준으로 따져보면 일반형 대비 33% 정도 저렴하다. 다시 말해 중도 해지 가능성이 낮고 장기 계약 유지가 가능한 사람들은 무해지환급형으로 가입해 보험료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 주계약은 물론 암 진단, 5대 질병, 상해 보장, 장기 간병 보장, 뇌출혈 진단,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등 주요 특약도 최대 10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