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강남경찰서, 군기 팍…의무위반 제로 400일 달성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들이 지난 6월 14일 무사고 1주년 기념 자정결의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강남경찰서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들이 지난 6월 14일 무사고 1주년 기념 자정결의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강남경찰서


강남 경찰서가 19일 인권보호와 청렴한 경찰상 확립을 위한 ‘의무위반 제로化’ 400일을 달성했다. 의무위반 행위란 음주운전, 뇌물 수수 등 경찰의 비위행위를 말한다.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전개되면서 독직폭행 등 경찰의 의무위반 행위가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거둔 성과라 의미가 크다.


강남 경찰서는 인권경찰로서 경찰 개개인의 모습이 조직의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보고 의무위반 제로화 분위기 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강남 경찰서는 이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의무위반 발생 사례별 교육을 실시하고, 매일 아침 ‘초심찾기’ 등 자체 자정 운동을 펼쳐 왔다. 이와 함께 자정노력을 담은 ‘청렴 구내방송’과 “배려하고, 감사하고, 칭찬하고”와 같은 쓰리고 생활화 전개를 통해 의무위반 제로화 운동 400일을 달성했다. 앞서 지난 6월 14일에는 무사고 1주년을 맞아 강남경찰서 소속 경찰들이 인권보호와 청렴한 경찰상 확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박근주 강남경찰서장은 “앞으로 인권경찰로서 우리가 발전을 하기 위해서 는 각 개인이 자긍심을 가지고 노력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한 개인의 잘못이 조직의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므로 직원 개개인의 자발적 노력이 청렴 인권 문화로 정착 되는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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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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