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들은 내년부터 2만원대 왕복 뱃삯으로 서해5도를 오갈 수 있게 된다. 인천시는 섬 여행을 활성화하고 시민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인천시민을 위한 여객선 운임 할인 폭을 현행 60%에서 80%로 상향 조정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 항로는 백령·대청·소청·대연평·소연평 등 서해5도를 포함한 11개 항로 14척 선박이다. 80% 할인 폭을 적용하면 인천시민의 백령도 왕복 운임은 2만6,600원, 연평도는 2만1,820원, 덕적도는 1만540원이 된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